거북이를 반려동물로 처음 키우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육지거북’과 ‘물거북’은 전혀 다른 생활 방식을 가진 동물이라는 점이다. 겉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는 환경, 먹이, 습관, 관리 방법까지 완전히 다르다. 이 둘을 혼동하고 키우게 되면 거북이의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육지거북과 물거북의 핵심 차이점 7가지를 비교 정리하고, 초보자에게 어떤 종이 더 적합한지, 어떤 환경이 필요한지도 함께 알려준다. 반려 거북이를 입양하기 전이라면 반드시 이 내용을 읽어보자.

✅ 1. 생활 환경이 완전히 다르다
| 구분 | 육지거북 | 물거북 |
|---|---|---|
| 서식지 | 건조하고 따뜻한 육지 | 물과 육지를 오가는 수조 |
| 사육장 | 테라리움 형태 | 수조 + 육지(플랫폼) 병행 |
| 이동 | 걷기만 함 | 수영을 주로 함 |
육지거북은 전혀 수영을 하지 못하며, 물에 빠지면 익사 위험이 있다.
반면 물거북은 대부분의 시간을 물속에서 보내고, 물에서 먹이도 섭취한다.
✅ 2. 먹는 음식이 다르다
| 구분 | 육지거북 | 물거북 |
|---|---|---|
| 식성 | 초식 (채소, 과일, 건초) | 잡식 (생먹이, 사료, 물고기 등) |
| 급여 주기 | 하루 1회 | 하루 1~2회 |
| 먹이 방식 | 접시에 놓고 급여 | 물속에서 먹이 섭취 |
육지거북은 야채와 과일 위주의 식물성 식단을 선호하며,
물거북은 단백질이 풍부한 동물성 사료도 함께 필요하다.
✅ 3. 냄새와 위생 관리 수준
-
물거북은 수조 물을 자주 교체하지 않으면 금방 냄새가 나고 세균이 번식한다.
→ 수질 관리가 중요하고, 여과기 필수 -
육지거북은 비교적 냄새가 적고, 바닥재와 은신처 위주 청소로 관리가 쉬운 편
✅ 위생 관리 부담이 적은 건 육지거북
✅ 4. 햇빛(자외선)과 온도 관리도 다르다
| 요소 | 육지거북 | 물거북 |
|---|---|---|
| 자외선 | UVB 필수 (칼슘 흡수 위해) | UVB 필수 |
| 온도 | 28~32℃ 유지 필요 | 물 온도 25~28℃ 유지 필요 |
| 보조 장비 | 히팅패드, UVB등 | 수중히터, UVB등 |
두 종 모두 자외선 조명은 필수지만, 물거북은 물 온도 유지가 더 중요하다.
육지거북은 케이지 전체 온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 5. 활동성과 성격
| 구분 | 육지거북 | 물거북 |
|---|---|---|
| 성격 | 느긋하고 조용함 | 활발하고 호기심 많음 |
| 교감 정도 | 느리지만 익숙해지면 반응함 | 먹이를 보고 적극적으로 다가옴 |
| 스트레스 반응 | 환경 변화에 예민 | 잡거나 이동 시 스트레스 받을 수 있음 |
✅ 조용하고 차분한 동물을 선호하면 육지거북,
✅ 관찰 재미와 반응성을 원하면 물거북
✅ 6. 성장 크기와 사육 공간
-
육지거북은 종류에 따라 최대 30~40cm 이상 커지는 대형종도 존재
→ 사육 공간이 넓어야 함 -
물거북은 보통 10~20cm 이내로 성장하며, 수조 크기만 잘 맞추면 관리가 쉬움
✅ 실내 공간이 협소하다면 소형 수생거북 추천
✅ 7.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종류는?
| 조건 | 추천 종 |
|---|---|
| 관리 난이도 낮음 | 물거북 (예: 러드넥, 레드슬라이더) |
| 털·알레르기 걱정 없음 + 조용함 | 육지거북 (예: 러시안 토르토이즈, 그릭 토르토이즈) |
| 어린이와 함께 키우기 | 물거북 – 활동성 있어 관찰 재미 큼 |
| 조용한 힐링 반려동물 | 육지거북 – 낮은 활동성과 긴 수명 |
✅ 마무리: 거북이도 ‘성격’과 ‘환경’이 다르다
거북이는 단일한 반려동물이 아니다.
물속을 좋아하고 활발한 물거북과, 육지 위에서 천천히 살아가는 육지거북은 생활 방식부터 먹이, 성격까지 완전히 다른 동물이다.
입양 전에 반드시 이 차이를 이해하고, 나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는 거북이를 선택해야 오래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다.
거북이에게 맞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진짜 반려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