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조용한 붐이 일고 있는 반려 파충류 중 하나가 바로 ‘소형 도마뱀’이다.
크기가 작고 비교적 관리가 쉬우며, 시끄럽거나 냄새가 나지 않아 아파트나 원룸에서 키우기에 적합하다. 특히 레오파드 게코, 크레스티드 게코, 바하마 아노울 등은 초보자에게도 추천되는 도마뱀 종류다.
하지만 도마뱀은 포유류와는 전혀 다른 생물로, 적절한 온도, 습도, UVB 조명, 은신처 등 특별한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도마뱀을 처음 키우는 사람을 위한 사육장 세팅법부터 온도·조명 관리까지 전반적인 관리 방법을 쉽게 설명한다.
도마뱀에게 건강하고 안정적인 집을 만들어주는 첫걸음, 지금부터 시작하자.

✅ 1. 어떤 소형 도마뱀이 초보자에게 좋을까?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도마뱀의 조건은 온순한 성격, 낮은 습도 요구, 쉬운 먹이 급여, 높은 내성이다.
다음은 대표적인 소형 도마뱀 TOP 3:
| 도마뱀 종류 | 특징 |
|---|---|
| 레오파드 게코 | 온순하고 야행성. 사막형. 습도 낮고 키우기 쉬움 |
| 크레스티드 게코 | 수목형, 점착 발. 낮은 온도에도 비교적 강함 |
| 바하마 아노울 | 소형 도마뱀 중 활발한 편. 관찰 재미 ↑ |
✅ 첫 도마뱀은 ‘레오파드 게코’가 가장 많이 선택됨 (관리 난이도 낮음)
✅ 2. 사육장 세팅: 공간부터 구조까지
도마뱀은 작은 생명이라도 안정된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자연 환경을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 기본 사육장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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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5×30×30cm (가로×세로×높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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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에 따라 수목형 or 지면형 선택
🧱 필수 구성 요소
| 구성 | 설명 |
|---|---|
| 바닥재 | 키친타월(초보), 코코피트, 샌드 등 (종에 따라 선택) |
| 은신처 | 따뜻한 쪽 / 시원한 쪽 각각 1개 이상 |
| 물그릇 | 항상 깨끗한 물 제공 |
| 먹이접시 | 밀웜, 귀뚜라미용 작은 접시 |
| 인공식물 | 스트레스 완화 & 은신용 |
| 유리 뚜껑 or 철망 | 습도 유지 or 환기 목적 |
❗ 은신처는 꼭 필요! 스트레스를 줄이고 휴식 공간 제공
✅ 3. 온도 설정 – 도마뱀의 생존 조건
소형 도마뱀은 체온 조절을 스스로 하지 못하는 변온동물이다.
따라서 정확한 온도 관리가 생명 유지의 핵심이다.
🌡️ 온도 구역 설정
| 구역 | 권장 온도 |
|---|---|
| 따뜻한 쪽 | 30~32℃ (히팅 패드 or 스팟 램프 사용) |
| 시원한 쪽 | 24~26℃ |
| 야간 온도 | 20~24℃ (전체적으로 낮춰도 무방) |
✅ 사육장 한쪽에만 열원을 설치해서 온도 차를 만들 것!
❗ 온도계는 양쪽 모두 설치하여 실시간 확인
✅ 4. 조명과 UVB – 눈에 보이지 않는 필수 요소
레오파드 게코는 야행성이지만, 낮은 강도의 UVB가 있으면
칼슘 흡수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크레스티드 게코나 아노울도 낮은 수준의 UVB가 권장됨.
🔦 추천 조명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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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B 조명 (5.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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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 설치 → 하루 10~12시간 자동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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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용 적외선 조명 (선택) → 관찰용
✅ 5. 습도 관리 – 종에 따라 다르게
| 종 | 적정 습도 | 관리 팁 |
|---|---|---|
| 레오파드 게코 | 40~50% | 은신처 내부만 살짝 습하게 |
| 크레스티드 게코 | 60~80% | 하루 1~2회 분무 필요 |
| 바하마 아노울 | 60~70% | 식물 + 분무 조합 추천 |
✅ 습도는 과하면 곰팡이, 부족하면 탈수 주의
❗ 습도계 설치 필수
✅ 6. 먹이 급여 – 소형 파충류의 식사법
소형 도마뱀은 주로 곤충성 사료를 먹는다.
🐛 대표 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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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웜, 귀뚜라미, 슈퍼웜, 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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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4회 급여, 성체는 격일도 가능
🥚 칼슘 & 비타민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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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가루: 곤충에 뿌려서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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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보충제: 주 1~2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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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비타민: 주 1회 정도
✅ 먹이보다 영양 보충이 중요
❗ 과다 급여 주의 – 비만/소화불량 가능
✅ 7. 주의해야 할 사육 실수
| 실수 | 결과 |
|---|---|
| 온도 관리 미흡 | 식욕 저하, 움직임 없음, 사망 위험 |
| 은신처 없음 | 스트레스 ↑, 활동량 ↓ |
| 습도 과다 or 부족 | 탈피불량, 호흡기 문제 |
| 영양소 부족 | 뼈 변형, 무기력증 |
| 지나친 손길 | 경계심 증가, 입질 가능성 ↑ |
✅ 마무리: 작은 생명에게 필요한 건 ‘정확한 환경’입니다
도마뱀은 말도 없고, 소리도 없으며,
종종 ‘반응 없는 동물’로 오해되곤 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환경과 사육 조건만 갖추면
그들은 규칙적인 생활, 섬세한 몸짓, 탈피와 움직임으로
우리를 향한 반응을 분명히 보여준다.
처음 도마뱀을 키운다면, 이 글에 나와 있는
사육장 세팅 – 온도 관리 – 먹이 급여 – 습도 조절의 4가지 핵심만 기억하자.
그렇게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 속에서,
당신의 반려 도마뱀도 천천히 마음을 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