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피그는 조용하고 순한 이미지로 인해 혼자 키워도 괜찮은 동물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기니피그는 본래 군집 생활을 하던 사회성 동물로, 외로움을 매우 잘 타는 동물 중 하나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우울증이나 자해 행동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니피그는 가능하면 두 마리 이상 함께 키우는 것이 권장된다. 이 글에서는 기니피그가 외로움을 타는 이유, 두 마리 이상 키웠을 때의 장점, 그리고 짝을 지어줄 때 주의해야 할 점까지 자세하게 정리했다. 초보 반려인이라면 꼭 읽고, 반려 기니피그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자.

✅ 1. 기니피그는 원래 ‘무리지어 사는 동물’
기니피그는 야생에서는 3~10마리 정도의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사회적 구조 안에서 서로 교류하고, 경계하고, 보호하며 살아가는 습성이 있다.
-
혼자 있을 경우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느낌
-
낯선 환경에 놓였을 때 동료 기니피그의 존재가 심리적 안정 제공
-
혼자 키워질 경우 무기력증, 식욕 저하, 무언 행동 반복 가능
✅ 사회성 동물이라는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반려인의 첫걸음
✅ 2. 혼자 키우면 생기는 문제들
| 문제 유형 | 증상 예시 |
|---|---|
| 정서적 스트레스 | 가만히 앉아 있거나, 소리 없이 울음소리 내기 |
| 행동 문제 | 먹이 그릇 엎기, 같은 행동 반복, 갑작스러운 소리 반응 |
| 건강 저하 | 식욕 저하, 체중 감소, 털 빠짐 |
| 우울증 | 반응 없음, 움직임 감소, 자해 행동(털 뜯기 등) |
기니피그는 사람처럼 “외롭다”고 표현하진 않지만,
몸과 행동으로 그 감정을 표현한다.
✅ 3. 2마리 이상 키우면 달라지는 점
✅ 1) 정서 안정
-
서로를 의지하며 불안감 완화
-
낮에는 같이 쉬고, 밤에는 교대 감시 행동도 함
✅ 2) 활동량 증가
-
서로를 따라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운동량 증가
-
놀이 행동 활성화 →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
✅ 3) 식욕 향상
-
동료가 먹는 모습을 보면 따라서 먹는 행동 유도
-
편식 줄이고 다양한 먹이를 자연스럽게 섭취 가능
✅ 4) 외출이나 병원 방문 후 빠른 회복
-
낯선 환경에서 동료의 존재가 심리적 회복에 도움
✅ 4. 성격이 맞는 개체를 짝지어야 해요
단순히 2마리를 함께 키운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건 아니다.
성격, 성별, 나이차를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갈등이 생길 수 있다.
| 조건 | 권장 조합 |
|---|---|
| 성별 | 암컷+암컷 or 중성화 수컷+암컷 |
| 성격 | 비슷한 활동성, 공격성 낮은 조합 |
| 나이 | 비슷한 나이 or 한쪽이 약간 어릴 때 적응 쉬움 |
❗ 수컷+수컷은 경계심과 영역 다툼 때문에 자주 다툴 수 있음
🛑 중성화 없이 수컷+암컷 키우면 번식 위험 매우 높음
✅ 5. 두 마리 키우기 전 알아야 할 팁
-
처음에는 분리된 공간에서 적응시키기
→ 투명 가림막 or 케이지 두 개 나란히 -
냄새 교환을 통해 친숙하게 만들기
→ 침구나 은신처 교환 -
서서히 공동 공간에서 만나게 하기
→ 중립 공간에서 짧은 시간 먼저 -
싸움 조짐 보이면 즉시 분리
→ 이를 방지하려면 시간과 인내가 필요
✅ 마무리: 기니피그는 혼자보다 함께 있을 때 더 행복하다
기니피그는 인간과의 교감도 중요하지만, 자신과 같은 종과의 유대감이 훨씬 더 강하다.
한 마리만 키울 경우 반려인이 집을 비우거나, 교감 시간이 부족할 때 심각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두 마리가 함께라면, 서로를 돌보며, 서로의 존재 자체가 큰 안정이 된다.
처음엔 적응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성공적으로 짝을 이루면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기니피그의 본성을 이해하고,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진짜 반려인의 자세다.